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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유럽 여행 덴마크 코펜하겐을 기억하다 2
    Traveling 2021. 8. 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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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코펜하겐 공항에 도착하여 숙소가 있는 곳으로 가기 위해 지하철을 이용했다.

    지하철이라기보다는 스카이 트레인 같았지만 밴쿠버와는 다를 거라는 생각에 또 긴장을 했네.  

    구간별로 정해져 있었던 걸로 기억하고, 일정 금액으로만 다닐 수 있는 정기권으로 필요한 구간만 이용했다. 


    우리의 목적지는 amager strand station 

     

    공항에서 출발해서 6번째 정거장에서 내리면 되고 다행히 지도와 구글 네비로 숙소를 잘 찾아갔다.

     

     

     

     

     

    짐을 풀고 한참이 지났는데도 해가 지지 않았다. 밤 9시가 되어도 밖은 환해서 시간을 번 느낌이었다. 벤쿠버에 처음 도착하고 푹 자고 일어났는데도 밖이 환해서 그 다음날인줄 알았는데 도착 당일 밤 9~10시밖에 안되었던 기억이 난다. 

     

    일주일 여행계획이었기 때문에 하루라도 그냥 보낼 수 없었다. 처음으로 가본 곳이 '토브 할렌 시장'.  아마 코펜하겐 여행을 계획한다면 여기는 꼭 가볼 것을 추천한다. 규모는 생각보다 크지 않지만 오밀조밀하게 작은 가게들이 들어서 있다. 

     

     

     

    지하철을 타고 뇌레포트역에서 하차하여 중앙역 방향으로 조금 걸으면 이 시장이 나온다. 우리의 재래시장 같지는 않다. ㅎㅎㅎ. 

     

     

     

    반갑게도 이곳에서 호떡을 파는 한국인을 보게 되었다. 이것저것 먹을 것이 너무나 많았기 때문에 호떡은 맛보지 않았다.

    그런데 다시 사진을 보니 안 먹어본 게 후회는 된다. 

     

     

    토브 할렌 시장 내에는 카페, 빵집, 초콜릿 전문점, 샐러드, 와인샵 등이 많다. 작은 카페테리아 있어 간단한 식사가 가능하다. 

     

     

    생선 진열대도 멋스럽다. 진열대 유리에 써놓은 색색의 글자도 이쁘다. 

     

     

     

    여행경비보다 들어갈 배가 없어서 저 맛있는 것들을 다 맛보지 못한 게 후회된다. 여행은 경험을 사는 것임을... 

     

     

     

    이렇게 예쁜 야채들도 판다. 숙소에서 요리를 할 엄두가 안났기 때문에 구경만 했다. 

     

     

    야채나 꽃들은 토브할렌 시장 야외에서 판매한다.  내부를 실컷 구경했다면 먹을 것을 사서 나오는 길에 구경은 얼마든지 할 수 있다. 

     

     

    앗... 여기 샌드위치도 못 먹고 왔다. 정말 눈이 너무 호강했던 여행 ^^    토브 할렌 시장 꼭 가보세요. 

    여기서 사 먹었던 맛있는 것들은 코펜하겐 여행기 3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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