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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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짠단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옥수수 푸딩을 만들어 보았습니다.Eating/Baking 2021. 12. 4. 15:44
옥수수쿠키를 두어차례 만들어 보고 이번에는 옥수수푸딩이 어떤 맛일까 싶어서 여러 검색 끝에 각 재료의 용량 차이는 있으나 기본적인 재료는 '03:10' 블로거님의 레시피를 참고해 만들어 보았다. '03:10' 블로거님 감사합니다. 재료 준비가 처음 생각으로는 많이 복잡하지 않았는데 이것이 3가지 공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은근 할 일이 많구나 싶다. 혹시 만들어 볼 생각이 있으면 핸드믹서기를 꼭 구비하라고 말하고 싶다. 아니면 정말 팔이 너무 아프고 힘들 것 같다. ▶ 노랑노랑 커스터드 크림 노른자 3, 설탕 30g, 옥수수 가루 30g, 우유 200g, 생크림 50g, 버터 30g ▶ 커스터드와 섞어줄 생크림 크림치즈 150g , 설탕 30g, 생크림 170g ▶ 옥수수조림 옥수수콘 600g, 버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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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미 팽이버섯전Eating/Side dishes 2021. 9. 5. 17:24
만들어 먹기에 아주 쉬운 크래미팽이버섯전. 고기 넣은 것보다 더 맛있다. 팽이는 적당히 썰어주는데 손가락 두 마디 정도의 길이면 되고, 크래미는 결 따라 찢어서 3등분 잘라 넣어주면 골고루 섞을 수 있다. 여기에 계란 섞기. 밀가루는 넣지 않았다. 계란이 충분히 형태를 잡아 주기 때문에 명절에 쓰일 전이 아니면 밀가루는 생략해도 좋다. 팽이버섯 2봉지, 크래미 1팩, 계란 4개 (가감 가능), 전분이나 밀가루 (선택), 소금(선택) 일요일 특식 고등어찜과 같이 먹을거라서 일부러 소금은 넣지 않았다. 적은 양의 크래미라도 어느 정도 염분이 있어서 개인의 취향에 따라 소금을 넣어주면 될 것 같다. 급한 성격이라 예쁘게 굽기란 어렵다. 가끔 소시지 반찬이랑 스팸 구워 먹고 싶을 때가 있는데... 그럼에도 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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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쿠키 정말 맛있다 극강의 부드러움 (자도르 레시피 응용)Eating/Baking 2021. 8. 19. 07:51
유투버 자도르님이 올려주신 것 중 콘 쿠키 레시피를 응용하여 만들어 보았다. 밀가루를 줄이고 옥수수가루 양을 늘리고 원래 레시피의 설탕 양을 삼분의 일로 줄였다. 대신 통조림 옥수수를 넣어 주었다. 무염버터 100g 설탕 50g 계란 1개 중력분 50g 옥수수가루 110g 베이킹파우더 1.5g (베이킹소다는 없어서 생략) 소금 3g 통조림옥수수 (종이컵 한 컵의 양 - 욕심을 내었다) 1. 먼저 실온에 둔 버터를 핸드믹서기로 풀어준다. 2. 버터에 설탕을 넣어 섞는다. (설탕 알갱이가 없어질 때까지) 생각보다 설탕이 잘 녹지 않아서 이 작업은 좀 힘이 든다. 3. 버터 + 설탕 + 계란을 섞는다. 4. 옥수수가루와 밀가루, 베이킹가루를 체친다. 자도르 레시피에서는 베이킹소다를 사용한다. 모모후쿠 밀크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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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미구이와 전복된장찌개 그리고 브로콜리감자샐러드로 든든한 아침밥상Eating/Side dishes 2021. 8. 13. 19:44
아침을 대충 먹는 날은 꼭 군것질을 더 하는 것 같다. 지난밤늦게 마트를 들렀더니 가지미가 반 값이네. 윤기가 있고 살이 통통하며 살짝 보아하니 알이 꽉 차 있었다. 가자미는 발라야 할 살과 뼈 분리가 그렇게 어렵지 않다. ㅎㅎㅎ 고등어, 갈치 모두 좋아하지만 약간의 노력이 더 필요하다. 가자미를 노릇하게 굽는 동안 전복된장찌개와 샐러드 마무리 작업을 한다. 전복 된장찌개는 음... 아무래도 육수와 기본 된장 맛이 좌우하는 것 같다. 즉, 전복을 넣었다고 해서 감칠맛이 풍부해지지 않는 것. 그래도 찌개를 떠먹으며 씹히는 게 있고 기력이 보충되겠다는 위안이 있었다. 샐러드에 쓰인 소스로 캐슈넛마요네즈를 만들어 버무려 보았다. 브로콜리는 살짝 데치고 감자를 삶고 단호박 조각을 쪄내어 같이 섞었다. 저칼로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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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조식 같은 가벼운 아침 식사Eating/Main dishes 2021. 8. 6. 08:29
호텔 조식 같은 가벼운 아침 식사라고 생각했는데 이건 애피타이저라고 생각하자. 밥 더 먹을 생각이다. Naver 나 Daum 사이트를 열고 스크롤을 내리다 보면 건강정보 기사가 많이 뜬다. 그중에서 눈에 띄는 것은 아침 공복에 해로운 것을 설명하는데 내가 이전에 잘 먹던 거다. 바나나, 고구마, 우유, 커피,.... 그리고 과자. 일어나자마자 왜 바로 먹을 것을 찾는지 모르겠다. 자는 동안에도 에너지가 소비되는 것일까. 기억나는 아침식사 전 공복에 좋은 것은 계란, 감자, 오트밀, 물, 감자, 당근. 오늘은 그중에서 계란 스크램블과 치즈 그리고 야채로 가벼운 아침식사를 했다. 계란 2개, 부라타 치즈, 샐러드 야채, 올리브 오일, 소금 한 꼬집, 후추 1. 계란은 오믈렛 식으로 하려고 했으나 양이 모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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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팔라펠을 곁들인 간단 샐러드 그리고 스타벅스 라테Eating/Main dishes 2021. 8. 5. 11:12
다른 운동은 하지 않고 걷기를 주로 하는 편이다. 푹푹 찌는 더위와 강한 햇빛을 피하기 위해서 웬만하면 이른 아침과 일을 마친 늦은 시간에 걷는다. 그리고 요즘 새로운 습관이 생겼다. 어느 고마운 분 덕분에 스타벅스 e-카드를 등록하고 운동이 끝나고 집에 들어갈 때쯤 아이스라테를 마신다. 참, 습관이 무섭다. 이전에는 몰랐는데 아이스라떼에서 얼음을 뺄 수 있다는 것. 처음에 혹시나 가능할까 싶어 얼음 조금만 주세요 라고 했다가 오늘은 앞에서 주문하던 사람이 얼음 없이 주문하는 것을 보고 '아하' 무슨 새로운 발견이라도 한 듯... 따라 해 보았다. 오늘도 어김없이 커피는 텀블러에 담아 달라고 했다. 샐러비에서는 200원 할인해주던데 스타벅스에서 그런 혜택은 없는 듯하다. ㅡ..ㅡ 운동을 했으니 아침을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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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앳홈레시피 아몬드튀일 만들기Eating/Baking 2021. 7. 31. 21:55
야채와 과일로 간식을 먹는 습관이면 참 좋겠는데 바꾸기가 쉽지 않네요. 수업을 하고 나면 단 음식이 너무나 먹고 싶답니다. 믹스커피 마시는 것은 좀 바꾸어 가는 것 같은데 군것질거리를 찾는 것은 여전해요. 유투버 하다앳홈에서 밀가루를 쓰지 않고 만들 수 있는 베이킹을 많이 소개해 주셔서 그중 하나를 오늘 만들어 보았습니다. 레시피에는 밀가루나 아몬드 가루 선택이 가능해서 저는 100% 아몬드 가루만 사용했어요. 그리고 설탕은 유기농 갈색설탕을 넣었고요. 참, 원래 레시피의 3 배합했습니다. 주말에 이걸 만들어 보겠다고 급하게 아몬드가루를 주문했었죠. ㅎㅎㅎ 슬라이스 아몬드는 재료와 섞기 전에 오븐에서 살짝 구워주는 게 좋은 것 같아요. 눅눅한 맛이 있더라구요. 원 레시피를 보면 재료 양이 얼마 안 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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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또띠아로 간편하게 피자 만들기Eating/Baking 2021. 7. 31. 21:35
배달을 시키기엔 너무 늦은 시간... 준비만 된다면 간단히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피자를 소개할께요. 토핑은 집에 있는 걸로 올려서 먹으면 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또띠아, 모짜렐라 치즈, 바질페스토가 필요해요. 도우를 만들어서 피자를 만들어 봤는데 가볍게 먹을 거라면 또띠아를 사용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또띠아, 모짜렐라 치즈, 부라타 치즈, 파마잔 치즈(옵션), 바질페스토, 방울 토마토, 랍스터살 1. 먼저 또띠아 위에 바질페스토를 바른다. 2. 랍스터살을 살짝 데쳐서 먹기 좋게 뜯어 그 위에 올린다. 3. 사이사이에 원하는 만큼의 모짜렐라치즈를 뿌린다. 4. 방울 토마토를 반으로 잘라 올리고 오븐에서 170~180도로 8~10분간 굽는다. 5. 방울 토마토에서 수분이 좀 나오는 편인데 그게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