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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짠단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옥수수 푸딩을 만들어 보았습니다.Eating/Baking 2021. 12. 4. 15:44반응형
옥수수쿠키를 두어차례 만들어 보고 이번에는 옥수수푸딩이 어떤 맛일까 싶어서 여러 검색 끝에 각 재료의 용량 차이는 있으나 기본적인 재료는 '03:10' 블로거님의 레시피를 참고해 만들어 보았다. '03:10' 블로거님 감사합니다.
재료 준비가 처음 생각으로는 많이 복잡하지 않았는데 이것이 3가지 공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은근 할 일이 많구나 싶다. 혹시 만들어 볼 생각이 있으면 핸드믹서기를 꼭 구비하라고 말하고 싶다. 아니면 정말 팔이 너무 아프고 힘들 것 같다.
<재료>
▶ 노랑노랑 커스터드 크림
노른자 3, 설탕 30g, 옥수수 가루 30g, 우유 200g, 생크림 50g, 버터 30g
▶ 커스터드와 섞어줄 생크림
크림치즈 150g , 설탕 30g, 생크림 170g
▶ 옥수수조림
옥수수콘 600g, 버터 30g, 설탕 15g, 우유 150g, 옥수수 스프 30g, 소금 조금 (만들 때 깜빡하고 넣지 않음)
▶ 계란과자 (은근 판매처를 찾기 어렵다. 겨우 찾은 곳에서 3개짜리 묶음으로 구입 ^^)
<첫번째 단계 - 커스터드 크림 만들기>
노른자 3개와 설탕을 섞어준 후에 옥수수가루를 넣어준 후 뭉침이 없도록 잘 섞는다.
분량의 우유와 생크를 넣고 섞어 준다.
위에서 계란+설탕+옥수수가루+우유+생크림 섞은 것을 가열하며 버터를 추가한다. 쉽게 탈 수 있으니 계속 저어준다. 중약불에서 끓인다. 자칫 방심하면 냄배 가장자리가 갈색으로 변할 수 있다. 시작할 때 부터 커스터드크림을 만들 냄비를 사용해도 된다.
어느정도 되직할때 불에서 내려 식혀둔다. 뜨거운 것 바로 위에 랩을 올리기에는 찝찝해서 내용물을 어느 정도 식히고 나서 랩을 씌워 수분증발을 막았다.
<두번째 단계 - 커스터드와 섞어줄 크림 만들기>
크림을 마무리한 후 이것도 잠시 따로 놔둔다.
<세번째 단계 - 옥수수조림 만들기>
아무래도 콘옥수수는 캔에 들어 있는 것이라 바로 사용하지 말고 뜨거운 물에 데쳐서 먹는 것이 안전하다.
분량의 설탕과 좋은 품질의 버터, 우유 그리고 옥수수스프를 넣어 조린다.
나는 옥수수를 조릴 때 뽀로로 칼슘치즈 2장을 넣어 줬다. 이것은 옵션. ^^
이정도의 되직함이 생길 때까지 저어주면 된다. 이 과정에서 팔이 아팠다. 다른 것은 핸드믹서를 사용해서 괜찮았지만.
앞에서 만들어 두었던 커스터드크림과 흰둥이크림 (전문적인 이름이 있을것이다) 그리고 옥수수조림을 섞어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계란과자를 넣어주는데 한 봉지를 뜯어먹는 바람에 푸딩에 넣어줄 것이 모자랐다. ㅠㅠ
잘 식힌 푸딩을 적당한 크기의 용기에 담아준다. 푸딩 용기는 다이소에 5개씩 묶어 판매한다.
정신줄 잡고 먹어야 한다. 아니면 먹는 양이 한컵이 되고 두컵이 된다. 조심하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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