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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분위기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생화리스를 구입했어요.Daily 2021. 12. 6. 13:42
근처를 지나가다가 깔끔한 외관의 꽃집이 보였다. 때마침 친구의 개업선물로 리스를 보러 들어갔다. 리스는 주문제작이라 마음에 드는 스타일을 바로 구입할 수 없었는데 이 꽃집에서 이미 제작되어 있는 리스를 구입할 수 있었다. 생화이기 때문에 조금 망설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변하는 잎의 색깔을 즐기는 것도 장점이라 생각했다. 예쁘게 포장해 주신 리스를 들고 총총 걸어가던 중. 어디 한군데 구겨질까봐 정말 조심해서 걸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생화리스를 현관에 달아놓은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빨간색의 리본이 포인트 ^^ 가게 안을 둘러보니 아기자기한 소품이 많았다. 꽃집 사장님도 아주 친절하셔서 이것저것 물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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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쇼룸이 있어 구경하던 재미가 있던 카페 리프어나더Daily 2021. 12. 1. 16:35
새로운 공간을 준비중이라서 인테리어에 도움이 될 공간을 찾고 있었다. 지도를 찾아 간 건물 2층에 리프어나더가 위치하고 있는데 이 층에서 입점되어 있는 유일한 곳이라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앗... 잘못 왔나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마스크 껴도 커피향은 나길래 어딘가에 있겠구만 하고 안쪽으로 들어가보니 리프어나더 카페가 보였다. 안내표시를 해두면 찾아가기에 좋을 것 같다. 우선 사과당근 주스를 주문하고 가구쇼룸을 둘러보았다. 과감한 조명스타일이 눈에 띄었는데 내가 잘 어울리게 꾸밀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에 포기를 했다. 카페 리프어나더에서 그냥 눈으로 즐기는걸로... 여긴 커피와 크로위치라는 것도 판다. 아마 크로와상과 샌드위치의 합성어인가보다. 주문한 사과당근주스는 맛있긴 한데 양이 참 아담하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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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덕동 아담한 한옥카페 RAW (로우)Daily 2021. 11. 30. 11:35
삼덕동 #라이오네파스타터번을 나와 큰길로 나와서 오른쪽으로 걷다 보면 아담한 한옥카페가 있다. 전면은 통큰창으로 되어 있어 막힘 없이 시원한 느낌이다. 좌식형의 공간과 바깥에서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다. #로우의 커피를 내리고 디저트 쿠키를 구울 수 있는 공간이 오픈되어 있는데 쿠키 만드는 모습을 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이곳의 커피는 쓴맛이 강하지 않아서 먹을만했다. #로우 디저트 종류는 피넛버터쿠키, 레몬얼그레이쿠키, 블랙크림치즈쿠키, 로우초코쿠키, 콘치즈타르트, 에그타르트 등이 있다. 선택된 쿠키는 레몬 얼그레이와 블랙크림치즈 그리고 로우초코쿠키를 주문했는데 많이 달지 않고 맛있었다. 얼그레이 향과 레몬 아이싱은 꽤 잘 어울려서 나중에 쿠키를 만들 때 이 조합을 참고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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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삼덕동 라이오네파스타터번에서 생면파스타 즐기기Daily 2021. 11. 29. 21:56
오랜만에 만나는 선배와 친구를 데리고 삼덕동 라이오네파스타터번에 다녀왔다. 인스타 인친이 알려주었는데 가게의 첫인상도 좋았고 음식 맛도 괜찮았다. 가게 안 공간은 생각보다 좁다. 그래서 테이블 배열이 다른 식당과 다르다. 주방을 안쪽으로 두고 손님 테이블은 길게 ㅣ ㅣ 자 모양이다. 요즘 인테리어를 살펴보는 것이 재미있다. 네이버로 예약을 해두어서 도착해서 들어가보니 이렇게 세팅이 되어 있다. 3명이요~~~ ^^ 테이블이 군데군데 배치되어 있지 않고 이 길쭉한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종업원이 메뉴를 설명하고 음식을 가져다준다. 라이오네파스타터번에서 일하는 직원의 동선을 먼저 고려한 것인가, 협소한 공간을 최대로 활용한 것인가. 손님들이 식사를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외투를 벗어 걸어둘 수 있는 곳. 공간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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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끝 무렵에 찾아간 우포명당 햄버거 가게Daily 2021. 11. 17. 16:38
봄이 다가올 쯤에는 경계가 분명한 선으로 계절을 나누지 않고 공기 중에 봄을 알리는 냄새가 존재한다. 그러면서 나뭇가지에 돋아난 새싹이 눈에 띄고 며칠이 지나면 빠르게 뚫고 나온 연한 잎을 볼 수 있다. 이때 동네를 산책할 맛이 나고 뇌가 정화되는 느낌마저 든다. 잎 색깔이 짙어지고 처음보다 우람한 크기를 내보이면 여름이다. 틈날때마다 산책이 아니면 베란다 창으로 보이는 나무의 색깔로 유일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었다. 어느 정도 바쁜 일을 끝내고 친구와 만날 약속을 했는데 서로의 집을 찾기에는 거리가 멀었기 때문에 중간지점에서 만나기로 했다. 친구의 훌륭한 검색 결과로 우포명당을 선택했다. 우포명당에서 브런치 할 계획을 하고 집을 나섰는데 이날 공기가 아주 신선했다. 고속도로를 달려도 너무나 상쾌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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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한정식 맛집 청아람 톳전복밥 톳홍합밥Daily 2021. 9. 17. 11:28
오전 할 일을 마치고 점심 먹을 식당을 찾던 중 예전에 먹어 봤던 홍합밥이 기억이 나서 수성구에 있는 청아람을 갔다. 조금 이른 시간이지 않을까 했는데 다행히 영업을 시작해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밥 종류도 있고 안주류도 있는데 수육이나 파전 종류는 먹어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홍합밥이나 전복밥은 따로 주시는 매운고추소스(?) 를 비벼서 먹지 않는다면 속을 편하게 하는 음식이다. 참 중요한 것은 2인이 왔을 때 홍합밥, 전복밥 이렇게 따로 시킬 수가 없다는 점. 홍합밥 2인분 또는 전복밥 2인분 이렇게만 주문 가능하다는 것이다. 왜 그런지 물어보고 싶었으나... 조리의 문제겠지 싶어 묻지 않았다. 아무튼 2인분씩 주문해야 하는 것이 아쉬운 점이다. 네 점의 수육과 그리고 묵 같은 것이 나왔는데 색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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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밸런스의 샐러드 오늘은 훈제연어 파인애플 샐러드랩Daily 2021. 9. 15. 15:16
아무래도 나는 먹거리에 진심인 듯하다. 한 달 엥겔지수가 꽤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맛있는 음식과 간식거리가 나오면 꼭 먹어봐야 한다. 호기심도 한몫한다. 스윗밸런스 샐러드를 몇 번 주문하여 먹어 봤는데 전체적으로 '단짠단짠' 간이 센 편이다. 그래서 드레싱은 늘 삼분의 일 정도만 뿌려서 먹어야 부담이 덜하다. 이번에는 훈제연어파인애플 샐러드랩을 주문해보았다. 내용물은 상추, 채썬 당근, 적양배추, 양파, 연어, 파인애플, 그리고 이름을 알 수 없는 소스가 들어 있다. 다른 후기에서는 함께 들어 있는 아보카도 드레싱이 맛을 더해준다는데 나는 독특한 맛을 못 느꼈다. 그냥 샐러드랩만 먹어도 괜찮았다. 연어가 있어 비릿할 수 있는데 파인애플이 톡톡 상큼해서 먹기에 부담스럽지 않을 것 같다. 파인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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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범어동 고등어찜 맛집 '팔공산밥상'Daily 2021. 9. 5. 09:10
친구와 고등어찜을 먹으러 갔다. 예전 가게만 기억하고 있었는데 사장님이 확장을 해서 다른 곳에 가게를 열었나 보다. 골목이 아닌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어서 팔공산밥상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쉽게 찾아갈 수 있을 것이다. 고등어구이도 맛있겠지만 이 찜이 먹는 재미가 더 있다. 2인분을 주문하고 적절한 시간이 지나자 돌쇠판에 고등어찜이 나왔다. 열로 인해서 밥 한 공기 다 먹는 순간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다. 이런 것도 전략이지 않을까. 그냥 냄비였다면 음식이 일찍 식어서 고등어의 비린내가 났을 듯. 돌 쇠판이라서 더 먹음직스러워 보이기도 하고. 고등어찜은 함께 어우러지는 야채에 고등어의 고소함을 입힌다. 팔공산밥상의 고등어찜에는 묵은 김치를 함께 넣어 새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여기서 향을 내는 깻잎의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