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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새벽배송의 유혹을 뿌리칠 수가 없다.Daily 2021. 8. 21. 09:46반응형
마켓컬리 새벽 배송의 전날 주문 마감시간은 저녁 8시이다. 어제 5분을 남겨두고 가까스로 주문을 마쳤다.
디카페인 커피원액을 섞어 라테를 만들어 마실 목적이었기 때문에 오틀리의 바리스타에디션을 주문하려고 했으나 이미 품절이 되어서 일반 오트 드링크를 선택했다. 큰 차이가 있을까.... 라면서.
블랙 앤 화이트 디카페인 커피원액 라테를 만들어 먹어 보니 오틀리 오트드링크와 바리스타 에디션은 큰 차이가 있다. 왜 바리스타 에디션이 자주 품절이 되는지 이해된다. 커피의 맛을 더 풍부하게 하고 훨씬 고소하다. 귀리 우유는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으니 라테용으로 바리스타 에디션은 주문을 할 것 같다.
이번에는 넬리 소다세탁세제. 원래 구입하려던 세제가 품절이라서 찜만 해두었던 넬리 세제를 주문했다.
많이 바쁘셨는지 두껑은 열린 채로 왔다. 그래도 내용물은 잘 밀봉이 되어서 흘러나오지는 않았다. 넬리 소다 세탁세제는 천연재료라 만들었다고 하니 믿고 써봐야겠다.
어허... 빨래를 하려고 하니 새벽부터 비가 왔네. 그칠 기미는 보이지 않는데 점심시간 이후로 화창하면 좋겠다.
다음으로는 미니바게트 생지이다. 한동안 크로와상 생지를 사 먹다가 이번에는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바게트를 주문했다.
진한 갈색빛이 돌도록 바싹하게 구울 수도 있고 조금은 덜 구울 수도 있고 마음대로 선택이 가능해서 마음에 든다.
샌드위치로 만들어 먹거나 초코스프레드를 발라서 먹으면 맛있을 것 같다. 큰 부담이 없는 크기이다.
정미경 키친의 조리음식은 이번이 세 번째다. 처음에는 들깨... 파스타였던가, 두부면 쌈, 그리고 푸실리가 들어있는 냉파스타 샐러드.
구석에 드레싱을 담아 둔 작은 통이 있다. 섞어 보니 식초 향이 진하게 올라온다. 재료는 푸실리, 오이, 피망, 양파, 방울토마토, 그리고 드레싱은 오일, 발사믹 식초, 양파 간 것, 그리고 파슬리인 것 같다. 레몬이나 시큼한 맛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건강을 위해서도 요즘은 챙겨 먹는 편이라 감사한 마음으로 먹었다. 양은 가볍게 먹을 정도이다. 사이드로 호밀빵과 수프가 있으면 더더욱 포만감이 있을 것 같다.
마켓컬리 새벽 배송은 참 편하다. 그런데 종이상자와 플라스틱이 많이 나와서 마음이 불편하다. 내 마음이 이중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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