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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비 칠리쉬림프샐러드 한끼 잘 먹었습니다Daily 2021. 8. 3. 09:48
매일 산책을 하는 편이에요. 동네를 걷다 보니 샐러드 전문점이 여러 곳 보이네요. 거의 프랜차이즈로 운영하는 곳도 있지만 개인이 운영하는 곳도 있어요. 먼저 샐러비, 채선당, 그리고 한 곳은 이름을 모르겠네요. 개인이 하는 곳은 눈에 띄는 간판이 없어서 기억을 못 하겠어요. 시간대가 맞지 않아 아직 이용해 보지 못했는데 한 번 가보고 싶네요. 샐러비는 가까운 곳이라 자주 가는 편인데, 보통은 에그마요랩이나 연어샐러드를 주문해서 먹어요. 음... 약 10분 전에 미리 전화 주문해 두면 바로 찾아갈 수 있게끔 준비를 해주세요. 오늘은 저 두 가지 메뉴가 아닌 칠리쉬림프샐러드를 먹어 보았습니다. 제가 쉬림프를 너무나 좋아하는데 샐러비에서 왜 이 메뉴를 못 봤나 모르겠네요. :) 일반적인 심리라 말할 수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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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a Dream 이건 꿈일 뿐이야 그리고 나의 실천 두 가지Reading (English)/Children's book 2021. 8. 1. 15:57
Nick Bland 닉 블랜드는 얼마 전에 알게 된 그림책 작가예요. 그는 호주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이면서 아이들을 위한 글을 씁니다. 그의 책을 몇 권 본 후 홀딱 반해서 이 사람의 인터뷰를 찾아봤답니다. 그 인터뷰 글 중 자신에게 영감을 준 사람이 Chris Van Allsburg 크리스 반 알스버그 이라고 해서... 도대체 어떤 작가일까 너무 궁금했어요. 알고 보니 The Polar Express를 쓴 작가였는데 역시 유명한 작가는 다르구나 생각했어요. 짧은 이야기와 그림으로도 전달하는 메시지의 효과가 강하거든요. 동네 도서관에는 외서가 없어서 상호대차로 책을 빌려 보았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다 읽었습니다. 그만큼 잔잔하면서 흡입력이 있는 글이었어요. 그런데 그런 나무를 잘라 이쑤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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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지칩스, 통밀크래커, 유기농치즈쿠키Daily 2021. 8. 1. 14:29
역시 장 보러 갈 때는 쇼핑 목록을 적어서 계획된 소비를 해야겠어요. 사려던 것은 수박, 체리, 강아지 간식이었는데 정신 차리고 계산대에 올려놓으니 많은 것들이 추가되었더라고요. 일요일이고, 오늘은 마지막 휴가일이라 나름 나 자신을 위로하려 했나 봅니다. 이마트에 보면 자연주의 코너가 따로 있어요. 조금 건강하게 군것질 해볼까 싶어 딸기 뻥이라는 과자를 살펴보다가 베지칩이라는 글자에 큰 망설임 없이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첫 번째 과자 영양정보로 콜레스테롤이나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비율 보니까 괜찮은 것 같았어요. 그런데 나트륨 함량을 자세히 안 봤어요. 바비큐 맛이다 보니까 더 짜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프링글스보다 더 두꺼운 편이고 오히려 스윙칩이 제 입맛에 맞더군요. 두 번째 과자 장속 유익균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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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앳홈레시피 아몬드튀일 만들기Eating/Baking 2021. 7. 31. 21:55
야채와 과일로 간식을 먹는 습관이면 참 좋겠는데 바꾸기가 쉽지 않네요. 수업을 하고 나면 단 음식이 너무나 먹고 싶답니다. 믹스커피 마시는 것은 좀 바꾸어 가는 것 같은데 군것질거리를 찾는 것은 여전해요. 유투버 하다앳홈에서 밀가루를 쓰지 않고 만들 수 있는 베이킹을 많이 소개해 주셔서 그중 하나를 오늘 만들어 보았습니다. 레시피에는 밀가루나 아몬드 가루 선택이 가능해서 저는 100% 아몬드 가루만 사용했어요. 그리고 설탕은 유기농 갈색설탕을 넣었고요. 참, 원래 레시피의 3 배합했습니다. 주말에 이걸 만들어 보겠다고 급하게 아몬드가루를 주문했었죠. ㅎㅎㅎ 슬라이스 아몬드는 재료와 섞기 전에 오븐에서 살짝 구워주는 게 좋은 것 같아요. 눅눅한 맛이 있더라구요. 원 레시피를 보면 재료 양이 얼마 안 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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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또띠아로 간편하게 피자 만들기Eating/Baking 2021. 7. 31. 21:35
배달을 시키기엔 너무 늦은 시간... 준비만 된다면 간단히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피자를 소개할께요. 토핑은 집에 있는 걸로 올려서 먹으면 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또띠아, 모짜렐라 치즈, 바질페스토가 필요해요. 도우를 만들어서 피자를 만들어 봤는데 가볍게 먹을 거라면 또띠아를 사용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또띠아, 모짜렐라 치즈, 부라타 치즈, 파마잔 치즈(옵션), 바질페스토, 방울 토마토, 랍스터살 1. 먼저 또띠아 위에 바질페스토를 바른다. 2. 랍스터살을 살짝 데쳐서 먹기 좋게 뜯어 그 위에 올린다. 3. 사이사이에 원하는 만큼의 모짜렐라치즈를 뿌린다. 4. 방울 토마토를 반으로 잘라 올리고 오븐에서 170~180도로 8~10분간 굽는다. 5. 방울 토마토에서 수분이 좀 나오는 편인데 그게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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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ppino Occelli 베피노 오첼리 버터Eating 2021. 7. 31. 18:14
여행을 가면서 이용했던 KLM 네덜란드 항공편과 파리 비행기 안에서 가장 맛있게 먹었던 것은 레몬 머핀과 버터와 잼을 올려 먹었던 빵이었어요.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도 한참동안 사과잼을 만들고 쁘띠 버터를 사서 빵에 발라 먹었죠. 저는 원래 믹스커피를 선호하는데 이때만큼은 아메리카노를 마셨어요. 마켓 컬리에 치즈나 버터 종류가 많은데 인스타 인친님이 이 버터를 드시는 걸 보고 한번 구입해 보았습니다. 인기만큼이나 부드럽고 맛있어요. 음... 너무 묵직하지 않고 가벼운 느낌. 버터이긴 한데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은 맛이라 바게트 사 온 거 다 발라 먹었네요. 앗, 이게 함정인가. 버터는 단독으로 먹는 것보다 무슨 잼이든 같이 발라 먹는 것이 맛을 극대화시키는 것 같습니다. 단 맛이 강하고 버터가 듬뿍 들어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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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airbnb 코펜하겐 숙소 촬영Traveling 2021. 7. 31. 17:49
sns을 하다 보면 여행 사진이나 글을 많이 접하게 되지요. 일 하기가 바빴고 시간이 나더라도 거창한 계획을 세워서 다니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많이 다녀보지는 못했지만 어학연수 목적이었던 밴쿠버나 이곳 유럽 여행도 어느 정도 충동적이지 않았나 싶어요. 너무 앞서 계획을 세우면 오히려 실천이 힘든 것 같아요. 혼자 계획했던 거라면 더더욱 다녀오지 못했을 것 같고요. 응원한 동생이 있었고 친구가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요즘 코로나라서 국내여행은 커녕 해외는 더더욱 다니기 힘들지요. 제가 코펜하겐을 다녀온 시기도 2019년. 코로나가 발생하기 7~8개월 전이네요. 그때 다녀오지 않았다면.... 어휴... 기회가 있었을까 싶네요. 백신 여권이라는 것도 있고 간간이 뉴스로 접하는 인종차별에 대한 문제도 ..